창원특례시의회(의장 손태화)는 1일 제135회 임시회를 열고 후반기 원 구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후반기 상임위원회는 △기획행정위 박선애 위원장과 김영록 부위원장, 김묘정, 김상현, 김이근, 김헌일, 남재욱, 문순규, 이천수, 이해련, 진형익 의원 △경제복지여성위 최정훈 위원장과 이우완 부위원장, 권성현, 김경희, 김수혜, 서명일, 성보빈, 오은옥, 이정희, 이종화, 홍용채 의원 △문화환경도시위 정순욱 위원장과 강창석 부위원장, 구점득, 김경수, 김남수, 김혜란, 박승엽, 박해정, 이원주, 정길상, 한은정 의원 △건설해양농림위 전홍표 위원장과 서영권 부위원장, 김미나, 김우진, 박강우, 백승규, 심영석, 안상우, 최은하, 한상석, 황점복 의원으로 구성됐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이해련 위원장을 비롯해 김영록, 김혜란, 박해정, 서영권, 이우완, 최은하, 홍용채 의원으로 꾸려졌다. 부위원장은 추후 선임할 예정이다.
손태화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더 강한 의회’, ‘더 생산적인 의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등 후반기 의정방향을 제시했다.
손 의장은 “완전한 인사권 독립으로 의회 전문성과 역량을 강화하고, 집행기관과 균형을 맞추며 위상을 제고하겠다”며 “또한, 시민의 가슴에 와닿는 입법활동을 도모하고, 기후위기·지속가능발전에 대응해 ESG경영을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시민과 더욱 소통하고 의견수렴을 확대해 모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후반기를 맞은 창원시의회가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출에 이어 상임위원회 부위원장단까지 선출을 마치자, 부위원장을 맡은 의원들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영록 의원은 창원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에 당선되었으며, 지방자치 발전과 시민 복리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의정 활동을 펼친 것으로 알려졌다.
과거 강기윤 전 국회의원의 비서관으로 활약하며 지역 정치에 대한 이해와 인망 역시 두터운 것으로 평가된다.
경제복지여성위원회 부위원장인 이우완 의원은 과거 창원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임되었을만큼 의정활동에 열정적인 인물이다.
이 의원은 중·고등학교 교사 출신으로 청소년 관련 정책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2019 청소년희망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하는등, 이번 의정활동에서도 여성과 복지분야에 많은 두각을 드러낼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
문화환경도시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게 된 강창석 의원은 용지동 주민자치회 회장을 거쳐 창원시의원으로 당선된 인물로, 조용하지만 할 말은 하는 인물로 의회 내에서 덕망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건설해양농림위원회 부위원장으로 당선된 서영권 의원은 라이온스 회장, 주민자치회 회장, 각종 단체 자문위원과 회장을 맡은 풀뿌리 민주주의형 인물로, 초당적으로 의원들과 협력하는 인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