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장미란 문체부 2차관에 진주의 매력 소개

-‘나이트 자슐랭 투어’및‘올빰야시장’등 야간관광 프로그램도 직접 체험 -

▲ 경남포스트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지난 17일 진주시를 방문한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함께 진주의 관광 명소를 둘러보고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직접 체험했다고 전했다.


▲ 나이트 자슐랭 투어 현장을 자전거로 방문하고 있는 조규일 진주시장,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진주시 제공)

조규일 시장은 최근 뜨거운 반응을 자아내고 있는 진주시 야간관광 콘텐츠‘나이트 자슐랭 투어’현장에서 자전거라이딩을 함께 하면서 진주성 국가유산미디어아트, 진주야행, 글로벌 인플루언스 팸투어, 남강별밤피크닉 등을 소개하고 “현재 진주시의 여름밤이 시민과 관광객들의 호응으로 뜨겁다”고 전했다

이어 남부권 광역관광개발계획 사업 중 원도심 관광골목 명소화 현안사업으로 추진 중인 ‘전통문화체험관 조성’과 ‘문화 공방골목거리 조성’으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진주시가 체류형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며, 진주시민과 관광객, 지역예술인, 체육인 등을 위한 다양한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 달라고 건의했다.

장미란 차관은 “진주시의 주요 관광지를 직접 방문하여 진주의 숨은 매력을 발견하는 즐겁고 값진 시간이었다”라며 “지차제와 함께 소통하며 지역 관광의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전했다.

이에 조규일 진주시장은 “지속성장 가능한 관광 도시 조성을 위해 진주 고유의 특색있는 자원을 활용한 관광 콘텐츠를 발굴하여 다시 찾고 싶은 진주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장미란 차관은 진주남강유등전시관을 방문하여 화려한 유등작품 전시와 미디어아트를 관람하고, 유등 만들기 체험을 했다. 이어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에 탑승하여 해설사가 들려주는 진주의 역사·문화를 체험하며 남강과 어우러진 진주성과 촉석루의 찬란한 풍광을 감상하고 올빰야시장의 먹거리도 방문했다.

이후 지역 청년사업자와 관광업계 종사자들을 만나 생생한 현장에 관한 이야기를 청취하고 격려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졌다.


한편 장미란 차관이 이번에 방문한 진주시 주요 관광지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이트 자슐랭 투어는 진주의 시원한 남강을 따라 이어진 자전거 도로를 달리며 진주성, 남강유등전시관 등 대표 관광지를 관람하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진주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자전거 투어다.


투어 중 관람할 수 있는 진주성 국가유산미디어아트는 미디어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국가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재미있는 이야기를 감동적인 미디어아트로 구현하는 융합기술 활용사업으로, 진주성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진주야행은 진주성의 북장대, 서장대, 창렬사를 잇는 새로운 야간탐방로를 개척해 국가유산 활용 사업의 가치를 확대한 행사로, 무형유산 공연과 전문 해설사의 재미있는 극과 해설로 야행의 길잡이 역할을 하며, 관람객들에게 품격 있는 야간형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글로벌 인플루언스 팸투어는 국내 거주 중인 캐나다, 미국, 프랑스 등 15개국의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하여 진주 대표 관광지를 방문하고 야간관광 콘텐츠를 체험하는 행사로, 진주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기여하고 있는 팸투어다.

남강별밤피크닉은 남강과 뒤벼리, 남가람 별빛길의 아름다운 야경을 배경으로 버스킹 공연을 감상하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야간관광 콘텐츠로, 지역 맥주인 진주진맥 등 로컬푸드 간식과 함께하는 지역만의 차별화된 야간관광 콘텐츠로 알려져있다.

남강유등전시관은 진주를 대표하는 유등을 연중 관람할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유등축제의 주 무대인 남강변을 배경으로 다양한 유등 관련 전시와 체험을 할 수 있는 진주시 직영 복합문화공간이다.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는 진주 남강의 뱃놀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유람선으로, 망경동에 위치한 물빛나루쉼터에서 출발하여 남강을 순회하며 진주성 일대의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올빰야시장은 진주 논개시장에서 열리는 야시장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며, 매주 토요일에 개장하여 관광객들에게 진주의 밤문화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경남포스트]주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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