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능포에 안부를 묻다’ 박종우 거제시장, 능포동 주민간담회 실시

▲ 경남포스트 제공


거제시(시장 박종우)는 지난 16일 ‘능포에 안부를 묻다’를 주제로 능포동 주민센터에서 능포동 주요 현안에 대한 주민간담회를 실시했다.


▲ 능포동 주민센터에서 주민들 건의사항에 답변하는 박종우 거제시장(거제시 제공)

능포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주민들의 건의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는 박종우 거제시장, 능포동장, 해양항만과장, 수산과장 등 관련 부서장과 능포동 주민자치회장, 통장협의회장, 체육회장, 어촌계장을 비롯한 주민대표, 사)거제시한라나잠협회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능포항 일원 공간활용 방안 마련,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추진, △양지암등대길 출렁다리 조성사업 진행상황, △나잠어업인 쉼터 활용방안 마련, △거제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추진현황 등과 관련해 주민들이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고 관련 부서장들의 답변이 이어졌다.

박종우 시장은 “능포동은 지금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면서, “능포만의 특색있고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행정에서는 장기적이고 다양한 계획을 가지고 추진 중이니, 지역민들이 서로 협력하고 단합하여 한마음이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성기 능포동장은 “상호 소통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준 시장님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능포동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거제시 능포항 일원은 다양한 공간 활용 방안을 모색 중이다.


능포동 해수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어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사업으로, 어촌 경제플랫폼 조성, 어촌 생활플랫폼 조성, 어촌 안전인프라 개선 등을 포함하여 어촌 지역의 경제적 기반을 강화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양지암등대길 출렁다리 조성사업은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 관광산업을 촉진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주민들은 출렁다리가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능포항의 아름다운 경관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될 전망이다.

나잠어업인 쉼터는 나잠 어업인들의 복지 증진과 해산물 판매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간이다.


해당 쉼터는 수산물 판매시설과 휴게실, 회의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나잠 어업인들에게 휴식과 희망을 제공하는 중요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추측된다.

마지막으로 거제시 파크골프장 조성사업은 지역 주민들의 건강 증진과 여가 생활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능포동 조각공원 일원에 27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계획이며, 이는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스포츠 활동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 경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포스트]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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