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거제시장, 시민과의 약속 이행 점검

– 성지중학교 입구 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사업 -

박종우 거제시장은 18일 2022년 면·동 주민대표 간담회 시 건의된 성지중학교 입구 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현장을 방문하여 엘리베이터 시승 점검을 실시하였다.


▲ 옥포육교 육교 엘리베이터 설치 후 현장을 찾은 박종우 거제시장(거제시 제공)

옥포육교는 장애인, 노인, 임산부 등 계단 이용이 어려운 보행약자들이 200여 미터 떨어진 횡단보도로 우회하거나 무단횡단을 하는 등 통행불편으로 인해 엘리베이터 설치 건의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시에서는 보행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시비 8억 원을 확보하여 13인승 규모의 엘리베이터 2기를 지난 12월 착공하여 올해 6월 설치를 마무리했다.

이번 점검은 시민과의 약속 이행에 대한 추진사항을 확인하고, 엘리베이터 운행 전 안전 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특별히 계획하였으며, 7월 초 한국 승강기안전공단에서 승강기 안전 검사필증이 교부되면 엘리베이터를 정상 운행 할 예정이다.

이날 엘리베이터 시승을 점검한 박종우 거제시장은 “엘리베이터 설치를 위해 애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행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을 위하여 더욱 세심하게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현장에 참석한 옥포주민들은 “보행 편의 증진을 위하여 엘리베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예산확보 등 시민과의 약속을 이행하여 주신 박종우 거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엘리베이터 설치를 통해 보행약자 및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사기간 동안 통행불편과 공사 소음에도 불구하고 공사 추진에 적극 협조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 불편사항을 적극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일부 지자체에서는 반대로 기존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데, 실제로 지난 3월 서초구 양재동 국악고교 사거리에 설치되어 있던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던 사례가 대표적이다.

육교 엘리버에터 설치사업은 보행 약자의 이동 편의성 증진이 주된 목적으로 교통사고 예방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지만, 시설 자체가 외부에 노출되어 있고 정기적인 유지보수가 필수적이라 상당한 비용이 지속적으로 발행하기 때문에 지자체들의 신중한 접근이 요구된다.



[경남포스트]우재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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