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우호도시 중국 래서시 대표단, 김해시 방문

▲ 경남포스트 제공


김해시는 21일 국제 우호도시인 중국 래서시의 짜오토(贾涛·40) 부시장을 비롯한 7명의 대표단이 김해시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 홍태용 김해시장과 사진촬영하는 짜오토 래서시 부시장(김해시 제공)

지난 1997년 김해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래서시는 인구 72만의 도시로 중국 산둥반도의 교통 요충지이자 116개 해외기업 투자 공장이 위치한 대외 개방 도시로 중국 내 100대 경제 도시로 선정될 만큼 기업하기 좋은 도시이다.

또 김해 화포천습지 생태공원과 같은 습지생태공원이 있으며 2015년에 이어 2019년 세계 레저 스포츠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올해 전국체육대회 개최지인 김해와 산업, 물류, 스포츠, 관광 등 다방면에서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래서시 대표단은 중국 청도 현지에 진출한 자동차 솔레노이드 밸브 국내시장 1위이자 세계시장 점유율 3위인 김해 소재 ㈜유니크 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부품 생산라인 신설 투자 면담을 진행했다.

홍태용 시장은 래서시 대표단을 접견하는 자리에서 “기업 교류와 상호 투자뿐만 아니라 산업, 물류, 스포츠, 관광 등 두 도시의 공통 분모를 활용해 교류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며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주년을 기념해 10월에 개최되는 가야문화축제에도 참석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초청장을 직접 전달했다.


한편 중국 래서시는 산둥반도 중부에 위치한 중국의 중요한 도시로, 교통 요충지이자 대외 개방 도시로 알려져 있다.


1997년에 김해시와 우호도시 협약을 체결한 이래, 래서시는 중국 내 100대 경제 도시로 선정될 만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발전해 왔기에 김해시도 많은 참고가 되리라는 예측이다.


래서시는 인구 약 72만 명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양한 해외기업 투자 공장이 위치해 있어 경제적으로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래서시의 문화는 다양한 수자원과 광산자원을 바탕으로 한 농업, 축산업, 공업 등이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 왔다.


특히, 곡물과 식물성 기름, 과일류, 채소류의 주산지로서 밀, 옥수수, 땅콩, 사과, 배 등이 유명해 김해시와 상당 부분 유사한 면이 많다.

관광지로서 래서시는 노산풍경구, 월호공원, 산지댐 등의 자연경관을 자랑하고 있다.


최근 김해시도 레저도시로 성장동력 초점을 맞추고 있기에, 충분한 상호 협력이 가능하다는 관측이다.

산업적으로 래서시는 농업, 축산업, 공업 등 1, 2, 3차 산업이 조화롭게 발전하고 있다.


국도가 경내를 통과하여 교통수송이 편리하며, 대외개방 도시로서 325여 개의 해외투자 공장이 있다.


앞선 내용처럼 이 중 한국투자기업이 109개에 달하며, 이는 래서시가 국제적인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고 있음을 보여주는데, 다국적 기업 유치에 열을 올리는 김해시와 똑닮은 면인 것이다.

래서시의 위상은 중국 내에서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도 높아지고 있다.


래서시는 중국 산둥반도의 교통 요충지로서, 116개 해외기업 투자 공장이 위치한 대외 개방 도시로 중국 내 100대 경제 도시로 선정될 만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평가받고 있다.

[경남포스트]이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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