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가 추진 중인 '내 집앞 맞춤형 수거(폐가전) 서비스'가 시민들의 호응 속에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 서비스는 올해부터 폐가전 무상 수거 대상 품목이 전면 확대되면서 시작된 자원순환 인프라 구축 사업이다.

그동안 중·소형 폐가전을 버리려면 개수가 충분히 모일 때까지 기다리거나 폐기물 스티커를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거제시와 E-순환거버넌스는 주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상시 편리하게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현재 신청 현황을 보면 300세대 이상이 거주하는 공동주택 132개 단지 중 55개 단지가 이미 신청을 완료했다. 이는 전체의 40%를 넘는 규모다. 신청이 완료된 거점에는 수거함이 무상으로 지원되며, 주민들은 이제 일상 속에서 중·소형 폐가전을 상시 배출할 수 있는 편리한 환경을 누리고 있다.
서비스를 이용 중인 한 공동주택 주민은 "그동안 소형 가전제품 하나를 버리려면 5개가 모일 때까지 마냥 기다리거나 폐기물 스티커를 사서 붙여야 해 번거로웠는데, 단지 내 전용 수거함에 언제든 무료로 넣을 수 있어 정말 편리해졌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