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의회는 9월 1일 본회의장에서 제266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해 23일간의 의사일정을 본격화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 회계연도 결산 승인, 2026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등 시정 전반을 들여다보는 중요 안건들을 처리할 예정이다.

평택시의회가 9월 1일 제266회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결산·추경예산안 심사에 착수했다. (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시의회가 9월 1일 제266회 정례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결산·추경예산안 심사에 착수했다. (평택시의회 제공)

평택시의회의 의사일정은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2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가 조례안과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고, 11일부터 16일까지는 지난해 결산과 올해 추가경정예산안을 중점 검토한다. 이후 17일부터 22일까지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모든 안건을 종합 심사한 뒤, 3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의결하며 회기를 마감한다.

이날 자유발언에 나선 의원들은 평택시의 현안 과제들을 제시했다. 이종원 의원은 공공갈등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사전 갈등 영향 분석 제도화, 평택형 공공갈등 관리 매뉴얼 구축, 자치행정협치과로 공공갈등 관리 기능 이관 등을 제안했다. 김래현 의원은 학생 통학버스의 배차 시간 개선과 통학 안전망 구축을 촉구하며 평택시와 평택교육지원청, 학교, 운수업체 간 협력 체계 구축을 요구했다. 최영갑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이행현황 전용 게시판 개설과 연차별 추진계획 공개를 통해 감사 이후 시정 변화를 시민들에게 투명하게 보여줄 것을 주문했다.

최재영 의장은 "지난 시간 추진했던 사업들의 결실을 돌아보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행정의 성과와 문제점을 냉정하게 평가하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는 구체적 대안을 제시해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결산 승인 심사에서도 "예산 집행의 효율성과 형평성이 충분히 확보됐는지 면밀히 살펴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