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권영식 행정복지위원장은 21일 제321회 임시회에서 「지역발전의 시작은 소통입니다」라는 주제로 5분 자유 발언을 했다. 그는 신임 박정주 군수의 당선을 축하하며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경력과 삼성반도체 산업단지 조성 경험 등 풍부한 행정역량이 홍성군 발전의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권 의원은 "오늘날 지방의 경쟁력은 중앙정부와의 협력, 기업 유치, 국가 공모사업 확보 등 행정역량에 달려 있다"며 "이러한 경험과 역량이 홍성군의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의회와 집행기관의 소통을 가장 강조했다. 권 의원은 "의회와 집행기관의 역할은 다르지만 지향하는 목표는 같다. 바로 군민의 삶을 나아지게 하고 홍성군의 미래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홍성군이 직면한 지역경제 활성화, 원도심 공동화, 고령화에 따른 복지 확대, 원도심과 내포신도시의 균형발전 등의 과제는 한 기관의 노력만으로 해결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권 의원은 소통의 본질을 "같은 의견을 내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의견을 존중하며 더 나은 방향을 찾아가는 과정"이라고 정의했다. 그는 "정책을 두고 의견이 다른 것은 갈등이 아니라 더 나은 해답을 찾기 위한 과정"이며 "중요한 것은 서로를 존중하며 군민을 위한 최선의 결론을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의회의 제안이 행정을 어렵게 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정책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것임을 설명했다.
정책 결정 이후보다는 정책 수립 과정에서 충분한 의견 교환의 중요성도 언급했다. 권 의원은 "주요 현안과 예산, 대규모 사업에 대해 사전에 충분히 협의한다면 불필요한 갈등은 줄이고 군민이 공감하는 정책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또한 "행정의 답은 언제나 현장에 있다"며 의회와 집행기관이 함께 군민을 만나고 농업 현장, 전통시장, 기업, 마을을 찾아 군민의 목소리를 청취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군민은 서로 책임을 미루는 모습을 원하지 않는다. 함께 고민하고 함께 해결하는 모습을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소통에는 시간이 필요하지만 충분한 대화 없이 발생하는 갈등과 행정 비효율은 더 큰 비용을 치르게 한다"며 "서로를 신뢰하고 꾸준히 의견을 나누는 것이 군민의 신뢰를 높이고 홍성군 발전의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결론지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