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가 초등학생 24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2026 여름방학 방송아카데미'를 8월 7일 성료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방송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매체 이해력과 창의성을 기르도록 기획됐으며, 특히 인공지능(AI) 이미지 제작 교육을 처음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방송아카데미는 지난해 첫 운영 이후 참여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가운데, 올해는 새로운 교육 내용을 더해 프로그램의 내실을 높였다. 8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진행된 이번 아카데미에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 24명이 참여했다.
교육은 구청 인터넷방송국 방송실과 전문 인력, 방송 장비를 활용한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참가 학생들은 아나운서 교육, 대본 작성, 재녹음(더빙), 카메라 실습, 뉴스 촬영 등 방송 제작 전반을 체험했다.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학생들이 직접 영상을 기획하고 촬영했으며, 팀별로 뉴스도 제작했다.
올해 새롭게 도입된 AI 이미지 교육은 변화하는 영상 제작 환경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학생들은 인공지능 기술을 친숙하게 접하면서 뉴스 제작 과정에 창의적으로 활용하는 경험을 얻었다.
8월 7일 구청 지하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사회와 수료식에는 수료생 전원과 학부모 등 가족들이 참석했다. 참여 학생들은 자신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함께 관람했으며, 용산구청장이 수료증을 수여하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대본을 쓰고 카메라 앞에서 촬영해보니 정말 방송국에서 일하는 것 같았다"며 "AI 이미지도 만들어보고 친구들과 함께 영상을 완성해 더 뿌듯했다"고 밝혔다.
한편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은 용산구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시청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