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가 숙명여자대학교 TESOL(Teaching English to Speakers of Other Languages) 과와 협력해 운영한 '2026년 여름방학 어린이 영어캠프'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2주간 진행된 캠프에는 관내 초등학생 139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학년별 수준을 고려해 초등학교 1~2학년, 3~4학년, 5~6학년 과정으로 세분화해 운영됐다. 학생들의 영어 수준과 발달 단계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 것이다. 원어민 강사와 TESOL 전문 강사진은 영어회화는 물론 코딩, 과학 실험, 팀 프로젝트 등 체험 중심의 융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학생들은 이를 통해 영어 의사소통 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함께 키울 수 있었다.
캠프 마지막 날인 8월 7일 숙명여자대학교 순헌관에서 수료식이 개최됐다. 참가 학생들에게 수료증과 상장을 수여했으며, 학생과 학부모, 관계자들이 2주간의 활동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캠프의 의미를 되새기고 학생들의 성장과 성과를 축하했다.
용산구는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참가비의 일부를 지원했다. 다자녀 가구와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추가 지원을 제공해 더 많은 학생이 양질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공교육 기반의 영어교육을 확대하고 교육격차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
김경대 용산구청장은 "2주 동안 영어를 즐기며 자신감을 키운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계기로 더 넓은 세상을 향한 꿈을 키워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숙명여자대학교와 협력해 수준 높은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지역 학생들이 세계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