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이 7월 21일 안의면 금천리 오리숲에서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 완공식을 개최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2018년 선정돼 2019년부터 8년간 총사업비 42억 원을 투입한 대규모 지역 발전 프로젝트가 마무리됐다.

안의면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은 연암체육관 증축(306㎡), 안의화합마당(818㎡), 안의선비보행로(91m) 조성과 함께 지역 역량강화 및 정보화 교육 등을 추진해왔다. 한국농어촌공사 거창함양지사와 위수탁 계약을 체결해 체계적으로 진행된 사업이다.
안의면은 오랫동안 시가지 주차공간 부족과 연암체육관의 실내체육공간 협소로 주민과 방문객이 불편을 겪어왔다. 광풍루, 허삼둘가옥, 독립지사 사적공원 등 역사 자원과 안의갈비, 전통 순대 등 먹거리 자원이 풍부하지만 이를 활용한 경관 개선과 관광 콘텐츠가 부족해 관광객 유치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사업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려는 노력의 결과다.
완공된 시설에는 탁구장 건립, 인도교 설치, 다목적광장 조성 등 다양한 생활 기반이 포함됐다. 주민 편의와 건강 증진을 위한 소통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함양군은 추가 예산도 확보했다. 특별조정교부금 5,000만 원과 군비 3,000만 원을 투입해 탁구장 태양광 설치와 인도교 조명 설치, 경사 데크 보완 사업을 추진했다. 주민 누구나 안전하고 쾌적하게 문화·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한 것이다.
이날 완공식은 풍물패 공연, 개회사, 사업 추진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절단, 인도교 관람 등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조성된 시설을 둘러보며 사업의 성과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완공식은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들어낸 기초생활거점 육성사업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생활 기반 확충과 지역공동체 활성화, 체계적인 지역 역량 강화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거점지와 배후마을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