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치매안심센터가 1일부터 11개 면 지역 60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하반기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오감을 자극하는 창작 활동과 인지학습을 결합한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총 1200명 이상의 주민이 참여할 계획이다.

거창군치매안심센터가 나무 액세서리함, 비누 디자인 등 5개 과정의 하반기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1일부터 운영한다. (거창군 제공)

이번 사업은 각 보건지소와 진료소 담당자가 관할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한다. '꿈꾸는 기억청춘' 프로그램은 손을 이용한 창의 활동을 통해 참여자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성취감을 높인다. '뇌톡톡 인지활동' 프로그램은 학습지를 활용한 자기주도 인지학습으로 뇌 건강을 지원한다. 각각 607명과 603명의 주민이 두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하반기 '꿈꾸는 기억청춘'은 상반기 참여자의 의견을 반영해 개편했다. 소근육 활동과 생활용품 제작을 중심으로 나무 액세서리함 만들기, 모스이끼 화분 만들기, 비누 디자인, 테트리스 칠교놀이, 바구니 꽃꽂이 등 총 5개 과정을 진행한다. 각 과정은 참여자들이 손끝으로 식물의 온기와 향을 느낄 수 있도록 설계됐다.

'뇌톡톡 인지활동'은 시니어 인지향상 교재를 활용한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이 가정에서 학습지를 풀고, 담당자와의 대면 수업에서 학습 진도를 함께 점검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자가주도 학습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거창군치매안심센터 이정헌 센터장은 "손끝으로 전해지는 식물의 온기와 향기로운 비누 향을 느낄 수 있는 감각적인 체험을 준비했다"며 "이웃들과 다정한 온기를 나누고 지친 일상에 기분 좋은 쉼표가 되는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수업 일정은 기관 상황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세부 일정은 관할 보건지소와 진료소에 문의하면 된다. 치매예방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거창군치매안심센터(055-940-7913)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