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가 올해 장학생 180명을 선발해 총 1억 4천만 원 규모의 장학금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일반장학생 중 중학생 선발 인원을 지난해보다 10명 늘려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확대한다. 신청 접수는 8월 31일부터 9월 18일까지이며, 11월 중 최종 선발될 예정이다.

양천구가 올해 장학생 180명을 선발해 1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올해 장학생 180명을 선발해 1억 4천만 원의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양천구 제공)

양천구는 2017년부터 장학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9년간 703명의 학생에게 4억 5,601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며 지역 인재 육성에 집중해온 것이다. 올해는 선발 규모를 전년 대비 10명 확대해 교육 지원의 범위를 넓혔다.

이번 장학생 모집은 일반장학생, 성적우수장학생, 특기장학생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신청 자격은 8월 10일 기준 양천구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분야별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학생이다. 일반장학생은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하며, 대학생의 경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구간 5구간 이내여야 한다.

성적우수장학생은 직전 학기 성적이 상위 20% 이내인 고등학생이 대상이다. 고교학점제 적용 학생은 절대평가 과목의 80% 이상에서 A등급을 취득하고 상대평가 과목 평균 1.42등급 이내여야 한다. 특기장학생은 예술, 체육, 과학 분야에서 광역시·도 단위 이상 대회에서 3위 이내에 입상한 학생이 대상이다.

장학금 지급액은 학령 단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초·중학생은 30만 원, 고등학생은 60만 원, 대학생은 50만 원부터 최대 18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분야에 따라 다르다. 일반장학생은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성적우수장학생과 특기장학생은 재학 중인 학교를 통해 신청한다. 양천구 외 지역 학교에 재학 중인 경우는 학교장 추천서를 발급받아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직접 신청해야 한다.

접수된 신청자는 장학기금운용 심의위원회를 거쳐 11월 중 최종 선발되며, 장학금은 12월 초 지급될 예정이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장학생 지원은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소중한 발판"이라며 "앞으로도 장학사업을 비롯한 교육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교육도시 양천이 미래 인재들의 꿈을 키우는 든든한 터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청 교육과(02-2620-3119) 또는 양천구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