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버려진 골판지를 예술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문화예술 프로그램 '문화배달'을 개최한다. 8월 1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나주혁신도시 빛가람꿈자람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프로그램은 '나주의 건물과 마을을 골판지로 표현하기'를 주제로, 지역의 건축물과 마을 풍경을 예술로 재해석하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양나희 작가와 함께 버려진 골판지로 지역의 건물과 마을 풍경을 표현하는 '문화배달'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7월 3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 제공)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양나희 작가와 함께 버려진 골판지로 지역의 건물과 마을 풍경을 표현하는 '문화배달' 프로그램의 참가자를 7월 3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전남 나주시 제공)

프로그램은 나주시에 거주하는 초등학교 고학년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7월 31일까지 포스터 QR을 통한 사전접수로 진행되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을 주도할 양나희 작가는 버려진 박스 골판지를 캔버스 위에 하나하나 붙여 독창적인 회화 작업을 선보이는 서양화가다. 양 작가는 집과 골목, 마을 풍경을 따뜻한 감성으로 표현하며 일상 공간에 담긴 기억과 공동체의 이야기를 작품에 담아낸다. 백상옥 작가와 손연우 작가가 강사로 함께 참여한다.

참가자들은 지역의 풍경을 자신만의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를 골판지 작품으로 표현하는 창작활동을 경험한다. 폐골판지를 예술 작품으로 변환하는 업사이클링 활동을 통해 환경과 예술을 접목한 교육을 받게 되는 것이 특징이다. 창작 과정 속에서 자원순환의 중요성과 지속 가능한 소비문화를 자연스럽게 배우고 실천할 수 있다.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관계자는 "문화배달 프로그램은 지역의 풍경을 예술로 표현하는 즐거움과 자원순환의 가치를 함께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참가자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지역에 대한 애정과 환경의 소중함을 함께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자는 자신이 표현하고 싶은 나주의 건물이나 마을 풍경 사진을 준비하면 된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 및 한국천연염색박물관 문화산업팀(061-335-0091)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