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18일 도청과 충주시에서는 도민 삶의 질을 높이는 세 가지 사업이 추진됐다. 먼저 산림청 공모에서 도내 3개소가 '생활밀착형숲 조성사업'으로 선정돼 총 15억 원(국비 7.5억)을 확보했다. 청주시 미래지농촌테마공원과 율량 경관 이네이블링, 진천군 참숯힐빙센터에 각 5억 원씩 투입해 폭염과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주민들이 일상에서 접할 수 있는 정원을 조성한다. 특히 율량 공원은 단순 휴식공간을 넘어 자연과 기후를 배우는 학습공간으로, 진천군 센터는 탄소중립 가치를 실천하는 생태 정원으로 만들어진다.
내수면산업연구소는 충북귀어학교 제7기 입교식을 열어 귀어 희망자 6명의 교육을 시작했다. 9월까지 5주간 양식기술과 경영 이론은 물론 도내 우수 양식장 현장실습과 선외기 정비·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 등 실무능력을 갖추도록 지원한다. 한편 전국염소생산자중앙연합회는 폭염 속 취약계층 건강을 돕기 위해 흑염소 진액 130박스(2천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기탁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내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충청북도교육청
18일 사학기관 경영평가를 마무리하고 우수 법인 3곳을 선정했다. 도내 23개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2024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2년간의 운영 실적을 평가한 결과 동성학원·문흥학원·대원교육재단이 우수 법인으로 선정됐으며, 우수 법인에는 포상금을 지급하고 유공 직원에게 교육감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 평가에서는 개방이사 법정비율 준수·임원 결원 적기 충원 등 법인 운영의 책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됐고, 학교운영위원회 운영과 학생대표 참여, 업무추진비 공개 등 투명성도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날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다채움 내 '스스로채움 오늘의 학습' 서비스를 본격 운영하기 시작했다. 학교급과 학년별로 교과 개념 영상·평가문항·범교과·계기교육 자료를 제공해 하루 30~40분 분량의 학습 콘텐츠를 통해 학생이 스스로 학습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로, 초등학교 3~6학년은 국어·수학을 주 3회, 사회·과학·영어를 주 2회 제공하며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는 수학을 주 5회 제공한다. 콘텐츠는 현장 교원들이 직접 기획·개발했다.
청주시

시는 18일 재난안전 통합플랫폼을 자체 구축하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읍·면·동 담당자가 행정망을 통해 관할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영상과 강우계·수위계 등 재난안전 시설물을 한 화면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존에는 통합관제센터에서만 가능했던 CCTV 열람을 읍·면·동까지 확대해 집중호우나 침수 발생 시 신속한 초동 조치가 가능해진다. 시는 8월 시범운영을 거쳐 9월부터 정식 운영할 예정이다.
상권 조성에도 탄력이 붙었다. 지역상권 육성사업에 4개 사업이 최종 선정되며 국비 81억 7천만원을 확보했다. 소나무길·성안길·운리단길 등 특화상권과 육거리시장 백년시장을 대상으로 환경 개선과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충주시
시는 14일 단월강수욕장 내 불법 장기 설치 텐트 19동을 강제 철거했다. 당초 24동이 있었으나 사전 공고 기간에 8동은 자진 철거됐고, 응하지 않은 16동을 행정대집행으로 제거했다. 무단 방치된 텐트와 적치물로 훼손된 하천 질서를 회복하고 장마·집중호우 때 재난 대응을 막는 요인을 제거한 것이다. 시는 상시 현장 점검을 강화하고 추가 불법 시설물은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탄금공원 자율주행 셔틀은 15일부터 연말까지 본격 운행에 들어간다. 14일 시승행사에서 시장과 학생들이 탑승해 인공지능이 물리적 공간을 인식하고 움직이는 '피지컬 AI' 기술을 체험했다. 목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 4일, 하루 15회 20분 간격으로 공원을 순환하며 누구나 예약 또는 현장 탑승으로 이용할 수 있다.
제천시

23일 제천종합운동장에서 시민축구단이 세종SA와 K4리그 19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24로 리그 7위인 제천은 9위 세종(승점 20)과의 중위권 경쟁에서 승점 3점 확보가 중요한 상황이다. 지난 4월 세종 원정에서 0-0으로 비긴 만큼 이번에는 홈 이점을 살려 순위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각오다.
시는 2월부터 남부 5개 면 주민의 치매 관리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치매안심센터 남부분소를 상시 운영 중이다. 상반기에는 인지 선별검사 585건과 치매 관리 서비스 120건을 제공했으며, 경로당을 찾아가는 예방 프로그램도 48회 운영했다. 9월 3일부터 6일간 열리는 제22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전 세계 115개국에서 2,174편이 출품돼 역대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시내 전역을 축제 공간으로 확대하고 무료 공연 '원 썸머 드림' 등으로 시민 접근성을 높인다.
음성군
군은 14일 광복절을 맞아 독립 유공자 후손 9명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음성군에 등록된 독립 유공자는 17명으로, 이날 참석한 후손들은 건국훈장 독립장·애국장·애족장 등을 추서 받은 선열들의 자녀와 손자녀였다. 1919년 아우내장터 만세 시위에 참여했다가 순국한 이성하 선생, 임시의정원 의원으로 활동한 신영삼 선생, 임시정부 독립공채 모금으로 독립운동 자금을 마련한 전해운 선생 등 음성 출신 선열의 후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한편 맹동면은 15일 제22회 주민 화합 체육대회와 제21회 열린음악회를 개최했다. 28개 마을 주민이 28개 마을 주민이 배구·쌀가마니 들기·제기차기·투호 등 네 팀으로 나뉘어 경쟁한 뒤 각 마을 주민들이 노래와 장기자랑으로 무대를 꾸몄다. 또한 지역 기업인협의회는 13일 충북도민체육대회와 충청북도장애인도민체육대회 성공을 기원하며 1천만 원을 기탁했다. 두 체전은 각각 9월 10~12일, 10월 1~2일 음성군 일원에서 열린다.
진천군
군은 기후변화와 농촌 인력 감소에 대응하기 위해 저탄소·스마트 농업 기술을 현장에 접목하고 있다. 생거진천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2년간 10억 원을 투입해 100ha 규모의 '저탄소·고품질 쌀 혁신벨트'를 조성한다. 관내 30개 농가와 3개 도정업체가 참여하는 거점단지에는 논물관리, 바이오차, 완효성비료 등 7개 온실가스 감축기술을 적용하고, 2027년 저탄소 농산물 인증 취득 후 브랜드 개발과 유통까지 연계할 계획이다.
농기계 자동조향장치와 무논직파 기술 도입으로 노동력과 물 사용량, 탄소배출을 함께 줄인다. 알찬미와 청품 채종포 10ha 조성과 건조·정선시설 구축으로 이상기후에 따른 종자 부족에도 대응한다.
옥천군

군은 14일 군정자문위원회 특별분과위원회를 열고 민선 9기 공약사업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실시했다. 각 분야 전문가들이 사업의 추진방향과 실현 가능성을 검토한 의견은 9월 1일 군수 주재 검토보고회와 9월 4일 주민설명회를 거쳐 공약사업 최종 확정에 반영될 예정이다.
규제개혁 분야에서도 성과를 냈다. 군은 충북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택시운임 결제수단 확대와 다람쥐택시 운행 기준 완화 사례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향수OK카드를 도입해 택시 결제 편의를 높이는 한편 다람쥐택시 대상을 700m 이상에서 500m 이상으로 완화해 교통취약지역 주민 47개 마을로 확대했다. 월평균 이용객은 216명 증가했다.
증평군
18일 군청 필수 직원과 군부대, 경찰 등 50여 명이 을지연습 행정기관 소산·이동 훈련에 참여했다. 전시 공습으로 본청 기능이 마비되는 상황을 가정해 중요 문서와 행정장비를 안전지대로 옮기고, 임시 소산시설의 전기·통신·전산망 가동 여부를 점검하며 비상시 즉각적인 업무 개시가 가능한지 검증했다.
제빵기업 ㈜신라명과와는 판매되지 않은 정상 재고빵을 지역아동센터·청소년문화의집·노인복지관 등에 전달하는 자원순환형 상생 모델을 구축했다. 기업의 재고 처리 부담을 덜면서 지역 돌봄기관 이용자에게 간식을 제공하고 식품 폐기까지 줄이는 방식으로, 군이 문자를 통한 간편한 배부체계를 만들어 신속성을 확보했다.
보은군

산외면 통합돌봄사업이 주민 30명을 지원하며 보건·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고 있다. 3월 27일 전면 시행 이후 행정복지센터 간호사와 사회복지사가 대상자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와 생활환경을 살피고, 보건소 방문건강관리·건강검진·식사 지원·주거환경 개선·교통 지원 등 필요한 서비스를 발굴·연계하고 있다. 한 주민은 현재 5개 기관에서 6개 서비스를 받으며 "예전에는 어떤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도 몰랐지만 이제는 필요한 서비스를 알아서 연결해 주니 편하고 든든하다"고 말했다.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집중 신청기간(7월 15일~8월 14일)을 통해 대상 군민 3만 1,111명 중 2만 8,730명이 신청해 92.3%의 신청률을 기록했다. 읍·면별 마을 지정일 접수와 찾아가는 방문 신청을 병행해 주민 편의를 높였으며, 앞으로도 미신청자를 대상으로 상시 접수를 계속한다. 시범사업 선정 이후 보은군 인구도 6월 11일 3만 695명에서 8월 13일 3만 1,516명으로 821명 증가했으며, 11개 읍·면 모두에서 인구 증가세가 나타났다.
단양군
시루섬 기적의 다리가 19일 개장 기념식을 열어 공식 출발을 알린다. 1972년 수해 당시 극한의 상황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위기를 이겨낸 주민들의 희생과 협동의 정신을 되새기기 위한 행사로, 시루섬 생존자와 지역주민, 관광객 등이 참석한다. 팝페라 공연으로 시작한 기념식에는 54년 전 수해 당시를 담은 영상 시청과 함께 풍등 날리기, 경관조명 점등 퍼포먼스가 이어진다. 지난 5월부터 임시 개장했을 때 하루 평균 3,500명이 방문했으며,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 후에도 단양강의 풍광과 함께 체류형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구경시장에서는 13일 관광건설국장과 경제과장, 상인회장이 함께 물가안정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장 내 점포를 직접 방문해 홍보 앞치마와 식사 안내판을 배부하며 상인들에게 가격표시제 준수와 과도한 가격인상 자제를 당부했다. 영춘면 새마을남녀협의회는 같은 날 말복을 맞아 지역 내 취약계층 46세대에 삼계탕을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