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개선남해군연합회가 12일 남해군 6.25월남전 흔적전시관을 찾아 참전유공자들에게 직접 담근 전통 고추장을 전달했다. 이명심 회장이 이끄는 연합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6.25전쟁과 베트남전에 참전한 유공자 30여 가정에 농산물로 만든 고추장을 나눴다.

이번 나눔은 참전유공자들의 희생과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한 식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담근 고추장에는 지역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사용됐다. 매년 반복되는 이 사업은 보훈가족 지원과 지역 농산물 소비 촉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함께 추진하는 형태다.
고추장을 받은 한 참전유공자는 "매년 찾아와 정성이 담긴 고추장을 주니 고맙고 큰 위로가 된다"고 말했다. 이명심 회장은 "오늘 누리는 평화와 번영은 참전 유공자들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며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르신들께 잘 전달돼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연합회는 전통 고추장 나눔 외에도 매년 지역 농산물 꾸러미를 소외계층에 전달하고 있다.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사회 나눔을 겸하는 사업으로, 관내 보훈가족과 취약계층을 주요 대상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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