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호흡과 근력 강화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부터 9월까지 마리면 복지회관에서 운영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대비 높은 호흡기계 사망률과 고령층 신체활동 저하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 차원의 보건의료사업이다.

거창군은 올바른 호흡과 근력 습관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생활을 실천하도록 지원하는 데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를 두고 있다. 특히 고령층의 자가관리 능력을 강화하고 예방 중심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민·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보건기관과 지역대학, 지역 명사가 함께 참여해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지속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마리면 고학보건진료소 이경영 진료소장의 적극적인 추천과 제안으로 추진됐다. 거창전문대학 김은희 교수는 전문적인 이론교육을 직접 담당하며 프로그램 운영 전반에 대한 자문 역할도 함께 수행해 프로그램의 내실을 다지고 있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호흡근 강화 운동, 근력 및 균형 운동, 유연성 향상 운동 등을 체계적으로 배운다. 개인별 건강 상태에 맞춘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방식이다. 이를 통해 어르신들이 단순한 운동 참여를 넘어 자신의 신체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관리 방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정헌 거창군보건소장은 "호흡은 건강의 기본이며 근력은 활기찬 일상을 유지하는 중요한 요소"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군민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형성하고 활력 있는 삶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