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 음식연구회가 16일 7개 읍면 공유냉장고에 직접 만든 반찬 210통을 기탁했다. 여름철 취약계층의 영양 섭취를 돕기 위한 나눔이다.

기탁된 반찬은 오징어채볶음, 무창란젓갈, 궁채들깨볶음 등으로 구성됐다. 음식연구회 회원들이 직접 만들어 정성을 담았다. 각 읍면마다 30통씩 배분되도록 준비됐다.
반찬이 전달될 장소는 가야, 칠원, 칠서, 법수, 산인, 함안, 군북면 7곳의 공유냉장고다. 이 냉장고들은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필요할 때 무료로 음식을 꺼내 갈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기탁된 반찬도 이 시스템을 통해 취약계층에게 자연스럽게 전달될 예정이다.
옥미순 음식연구회 회장은 "회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반찬이 더운 여름철 영양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의 건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나눔에 꾸준히 동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함안군 음식연구회는 지역 음식문화 발전과 보급을 중심으로 활동해왔다. 동시에 사회공헌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반찬 기탁도 그러한 활동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자발적인 나눔 운동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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