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치매안심센터는 본격적인 여름철 폭염에 대비해 지난 6월 9일부터 30일까지 맞춤형 사례관리 대상 치매 어르신 130명에게 '토닥토닥 쿨링 꾸러미'를 전달했다. 폭염에 취약한 치매 어르신들의 온열질환 예방과 건강관리를 돕기 위한 사업이다.

쿨링 꾸러미는 여름 이불, 넥쿨러, 보냉가방, 휴대용 물티슈 등으로 구성됐다. 사례관리 담당자가 직접 각 가정을 방문해 물품을 전달하고 어르신의 건강 상태와 안부를 함께 확인했다. 무더운 계절에 일상생활이 한결 편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물품들을 선정했다.
물품 전달 시 담당자들은 충분한 수분 섭취와 낮 시간대 야외활동 자제 등 폭염 대비 행동요령과 건강수칙을 안내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한 건강관리 교육도 함께 실시하며 정보 제공에도 힘썼다.
물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직접 찾아와 시원한 이불과 필요한 물건들을 챙겨주고 안부까지 물어봐 주니 든든하고 고맙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러한 직접 방문이 치매 어르신들에게 심리적 안정감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거제시치매안심센터 김영실 센터장은 "치매 어르신은 폭염에 따른 건강 위험이 높은 만큼 세심한 관심과 지속적인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치매 어르신과 가족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일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맞춤형 사례관리와 돌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