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의 도심 교통 병목 구간 해소를 위한 국도 1호선 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이 26일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총사업비 2,822억원을 투입해 은진사거리에서 마구평삼거리까지 6.5㎞ 왕복 4차로를 신설하는 이 사업은 기존 도로 이용 시 필요했던 약 8.8㎞의 이동거리가 약 6.5㎞로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논산시가 도심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국도 1호선 대체우회도로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도심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국도 1호선 대체우회도로 사업이 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논산시 제공)

국도 1호선은 논산 중심부를 관통하는 주요 간선도로지만, 도시 통행량 증가에 따른 교통 정체와 안전 위협이 오래전부터 지역의 숙원이었다. 시는 이 같은 시민 불편을 적극적으로 중앙에 건의하며 사업 추진에 힘써왔다.

사업 완료 시 도시를 관통하는 차량의 우회가 가능해져 도심 교통혼잡 완화가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대전·계룡 등 인접 지역으로의 접근성 향상으로 논산의 국방산업단지와 주변 국방 관련 연구·기업·기관 간 연계가 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인력과 화물의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지역 간 산업 협력을 확대해 논산 국방산업의 경쟁력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논산시는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과 협의해 기본설계와 실시설계 추진을 서두를 계획이다.

백성현 시장은 "도심 교통환경 개선을 넘어 지역 간 이동 편의성을 높이고, 인구 유입과 지역 활력을 이끄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국방산업단지와 논산훈련소는 물론 탑정호, 선샤인랜드 등 관광지 접근성까지 높여 시민과 기업, 관광객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