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이 추진 중인 국도79호선 부곡온천대교 건설사업이 기획예산처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이는 낙동강으로 단절된 창녕 부곡과 창원 북면을 직접 잇는 신규 간선도로사업으로, 총 1,70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다.

이 사업은 국도79호선을 현재의 본포교 경유 경로에서 직선화해 6.4km 길이의 도로를 신설하고, 온천대교(가칭)를 건설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창녕 부곡 청암마을과 창원 북면 외산마을을 연결함으로써 두 지역 간 접근성을 크게 향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창녕군이 이 사업을 추진해 온 역사는 길다. 제4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이 수립되던 시점부터 지속적으로 건의해 왔으며, 제5차 계획을 거쳐 이번 제6차 계획 예타에 최종 선정되기까지 장기간의 노력을 이어왔다. 박상웅·김종양 국회의원을 비롯해 성낙인 창녕군수, 양 지역 이장단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업 선정 염원 퍼포먼스를 개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박상웅 국회의원은 "중앙 부처와의 지속적인 건의와 협의를 통해 예타 통과라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낙동강으로 단절됐던 창녕과 창원을 연결하는 부곡온천대교는 지역 관광과 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새로운 교통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사업이 예타를 통과한 것이 뜻깊은 성과"라며 "시군 간 접근성 향상뿐 아니라 부곡온천과 마금산온천 같은 관광자원의 연계 활용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올해 하반기 이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을 최종 확정해 고시할 예정이며, 예타 통과는 사업이 국가 재정으로 추진될 길을 열어주는 첫걸음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