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남구 문수로 일대 교통체증 완화를 위한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울산시가 남구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울산광역시청 제공)
울산시가 남구 문수로 우회도로 개설사업을 기획예산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으로 선정됐다. (울산광역시청 제공)

울산시는 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기획예산처, 한국개발연구원 등 중앙 기관들을 집중 방문해 사업 필요성을 홍보해왔다. 올해 2월 국토교통부가 5년 단위로 수립하는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문수로 우회도로가 반영된 데 이어 이번 선정으로 한발 나아간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5년마다 대도시권의 만성 정체 도로를 골라 중기 목표와 투자 계획을 담은 계획을 세운다.

문수로 우회도로는 남구 무거옥동지구의 남부순환도로에서 남산 레포츠공원(거마로)까지 2.61km를 왕복 4차로로 신설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1,377억 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도 도시개발, 재건축 등 개발사업으로 앞으로 1만 세대 이상 입주 시 문수로 교통혼잡은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도 만성적으로 정체인 문수로가 교통 포화 상태에 빠질 위험이 높다는 판단이 사업 추진의 핵심 근거다.

예비타당성조사는 약 10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사를 통과하면 2028년 상반기 실시설계를 착수하고, 이후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김상욱 울산시장은 "문수로는 현재도 상습 정체 구간이고, 향후 교통정체는 더욱 가중되어 우회도로 개설은 시급한 실정으로 오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선정은 울산시가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문수로 우회도로가 조기 개설될 수 있도록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를 위한 중앙정부 협의와 행정절차 단축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 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