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이 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주민 1인당 50만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민생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2026년 6월 30일 기준 의령군에 주민등록을 둔 군민과 결혼이민자, 영주권자 등 약 2만 4,600명이다. 총사업비는 125억 원 규모이며, 지원금은 의령사랑상품권(지류형)으로 지급된다. 이는 오태완 군수가 지방선거에서 공약한 대표 민생정책으로, 민선 9기 핵심 정책인 '오(5) 케어'의 소득케어 분야 대표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8월 10일부터 9월 11일까지이며, 주소지 관할 읍·면 주민센터에서 접수한다. 신청 즉시 현장에서 의령사랑상품권을 지급받을 수 있고, 사용기한은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군은 신청 첫 주에 출생연도 끝자리별 요일제를 운영해 방문 혼잡을 줄일 계획이다.
거동이 불편한 고령자와 장애인을 위해 찾아가는 방문 신청 서비스도 함께 운영한다. 원활한 지급을 위해 민생안정지원금 전담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상품권 확보, 전산시스템 구축, 보조인력 배치, 콜센터 운영 등 사전 준비를 이미 완료했다. 신청부터 지급, 사용까지 군민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의령사랑상품권 지급으로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되면서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에도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태완 군수는 "민생안정지원금은 군민께 드린 약속을 실천하는 민선 9기의 대표 민생정책"이라며 "어려운 시기 군민 한 분 한 분이 정책의 변화를 피부로 체감하고, 지역경제에도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군민의 삶에 힘이 되는 정책이라면 주저하지 않고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하는 민생정책을 꾸준히 추진해 군민의 일상을 더욱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