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면장 박도혜)은 11일 이용기 농산마을 가람농원 대표가 아스타 국화꽃 화분 100개를 공유냉장고(사랑나눔곳간)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북상면에 있는 가람농원은 각종 야생화와 국화, 개인 화분식물, 정원용 조경 식물을 직접 재배하는 농장이다.
북상면 공유냉장고(사랑나눔곳간)는 작년 1월 말 개소해 누적 이용자 3,748명, 기부 190건 등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지역주민들이 직접 키운 가지, 토마토 등의 농산물과 손수 뜬 수세미, 목욕용품, 우유 등 크고 작은 기부가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용기 가람농원 대표는 “가을의 시작을 알리는 아스타 국화꽃 화분을 이웃과 나눌 수 있어 기쁘며, 공유냉장고가 있어 주민들이 쉽게 나눔에 동참할 수 있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박도혜 북상면장은 “이웃이 이웃을 돌보는 따뜻한 이웃사랑을 실천해 주신 공유냉장고 기부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지역주민들이 함께하는 공유와 나눔의 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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