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베트남 딘꽌현, 우호 교류 다져

산청엑스포 찾아 개최 축하 등
의향서 체결…자매결연 검토도

(▲ 사진=산청군 제공)


산청군과 베트남 딘꽌현이 엑스포를 통해 우호 교류를 다졌다.

19일 산청군은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이하 엑스포) 개최를 축하하기 위해 베트남 딘꽌현 대표단(이하 대표단)이 산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지난 15일 산청을 찾은 방문단은 국제교류도시 자격으로 엑스포 환영 리셉션과 개막식에 참석했다.

특히 16일에는 엑스포 메인무대에서 진행한 ‘자매도시 국제교류의 날’ 행사에 쩐 휴 한(Tran Huu Hanh) 의장을 비롯한 딘꽌현 공무원들은 참석해 산청군과의 상호 우호교류 추진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

또 양 도시 간 인적·문화적 교류를 위해 자매결연 체결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

대표단은 행사 참여와 주요 관광지 견학 등 일정을 마치고 18일 베트남으로 출국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이번 방문이 두 나라간 우호 협력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쩐 휴 한 의장은 “이번 우호교류 의향서 체결을 통해 산청군과 딘꽌현과의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17일 일정으로 산청군과 자매결연도시 중국 우주시도 엑스포장을 찾아 개최를 축하하는 등 친선관계를 더욱 돈독히 한 바 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mail protected]


[경남포스트]최현진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