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보리새우 종자 약 64만 미 용남 장평해역 방류

(▲ 사진=통영시 제공)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15일 수산자원의 조성을 위해 건강한 보리새우 종자 약 64만미를 용남면 장평 견유·연기어촌계 총 2개 해역에 방류했다고 밝혔다.

보리새우는 통영 연안 등 주로 남해안에서 어획되는 몸길이 최대 20cm 내외로 성장하는 대형 새우로 칼슘이 풍부하고 식감이 쫄깃해 많은 국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품종이다.

보리새우는 마리당 단가가 높은 갑각류에 속한다. 이날 방류한 보리새우 종자는 내년 가을쯤 성체로 성장해 어업인들의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사진=통영시 제공)


통영시는 다양한 수산자원 조성 및 어촌계의 소득원 개발을 위해 올해 대구자어 방류를 시작으로 관내 18개 해역에 볼락, 보리새우 등 총 9종의 수산종자 749만미를 방류함으로써 고갈되고 있는 수산자원 회복에 앞장서고 있다.

지역 어업인들은 “방류를 한 다음 해에는 어업 생산량이 눈에 띄게 증가한다”며 “어업인들의 소득 향상을 위해 건강한 수산 종자를 지속적으로 방류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지역특성에 맞는 우량종자의 지속적인 방류와 부가가치가 높은 품종을 발굴해 통영 전 해역의 수산자원 관리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최현진 기자
[email protected]


[경남포스트]최현진 기자
[email protected]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