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질병예방 검진비 지원

하동군, 관내 만 40세 이상 저소득층 대상 뇌질환·특수질병 검진비 지원


▲ 하동군 보건소 전경


하동군은 취약계층인 저소득층 주민을 대상으로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2023년 취약계층 질병예방검진(뇌질환·특수질병)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하동군에 주소를 둔 만 40세 이상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료 부과기준 하위 50%(직장가입자 11만 7000원 이하·지역가입자 6만 2500원 이하)이다.

뇌질환 검진의 경우 의료급여수급권자는 1차 의료기관에서 진료의뢰서 발급 후 검진이 가능하다.

뇌질환 검진사업은 뇌혈관 정밀검사로 MRI(뇌경색·뇌종양 발견) 또는 MRA(뇌출혈·뇌혈관 협착 발견) 검진비 본인 부담금(최대 24만원)을 지원하며 초과금액은 본인 부담금이 발생한다.

특수질병 검진은 전립선암(남), 난소암(여), 갑상선기능검사, 동맥경화도, 심전도, 골밀도 검진으로 다섯 개 항목 검진으로 본인 부담금 없이 검진받을 수 있다.

이는 예산에 따라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사업인 만큼, 검진 희망자는 반드시 보건소 사전 접수 후 경남 도내 연계병원에서 검진을 받으면 된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하동군보건소 건강증진과 정신건강담당부서(055-880-6624)로 문의하면 된다.



[경남포스트] 황희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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