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바다케이블카가 밤이 더 아름다운 야간관광 명소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14일 사천시에 따르면 산~바다~섬을 잇는 국내 최초의 케이블카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사천바다케이블카가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됐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형형색색 아름답게 빛나는 야경조명이 설치돼 사천 바다를 형형색색으로 물들이는 아름다운 야경으로 다채로운 볼거리와 매력을 제공한다.
특히, 삼천포대교 야간조명과 함께 어우러진 전국 9대 일몰 중 하나인 실안의 아름다운 노을은 한려해상공원의 빼어난 절경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선사한다.
'대한민국 밤밤곡곡'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올해 처음으로 개발한 새로운 야간관광 브랜드이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지들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내 야간관광 테마 페이지에 소개돼 홍보·마케팅을 통한 관광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체류형 야간관광을 위해 해상공원인 ‘노산공원’에 미디어아트를 설치해 빛공원으로 조성하고, 삼천포대교공원에 감성과 문화를 담은 ‘청춘(별빛)포차’를 추진하는 등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콘텐츠로 관광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 선정을 계기로 다양한 야간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체류형 관광객을 유치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김준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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