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기업사회단체봉사회 소속 디딤돌 봉사회(회장 강미자)는 14일 관내 취약계층을 위해 ‘럭키 박스 및 사랑의 이불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순수 민간봉사단체인 디딤돌 봉사회는 관내 취약계층 23세대를 직접 방문해 안부 확인과 함께 회원들의 회비와 물품 판매 수익금으로 마련한 사랑의 이불 23채를 전달했다.
그리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사랑의 이불 17채를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에 따뜻한 사랑을 나눴다.
특히, 디딤돌 봉사회는 생활이 어려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80세대에 세제, 물티슈, 마스크 등 20여 종의 물품이 담긴 럭키 박스를 전달했다.
올해의 ‘럭키 박스 및 사랑의 이불 나눔’ 활동은 지난해 수량보다 10개씩 늘어났으며, 럭키 박스에는 실타래 봉사단에서 손뜨개로 완성한 목도리도 들어 있어, 의미가 남다르다.
한편, 지난 2018년 결성된 디딤돌 봉사회는 연말 이불 나눔 활동과 함께 매월 홀로 계신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이불 빨래 봉사를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또한, 밑반찬 봉사, 종이팩 수거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에 디딤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강미자 디딤돌 봉사회장은 “올해도 뜻깊은 활동을 계속 진행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신 디딤돌 회원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 우리의 이웃이 따뜻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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