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박주언 의원(국민의힘, 거창1)은 15일 열린 문화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국정과제 및 민선 8기 도정과제로 추진 중인 서부권역에 공공병원 설립이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인력의 안정적 확보를 위한 노력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의료취약지역인 서부경남 지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설립이 추진 중인 진주병원과 거창·통영적십자병원 신축 이전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며, “각 병원은 3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급으로 병원이 차질 없이 추진되어야 할 것이며, 시설 규모에 걸 맞는 의료인력 확보 또한 중요하다”며 집행부에 관련 대응 방안을 물었다.
백종철 보건행정과장은 “의료인력 확충을 위해 10대과제를 선정하여 추진 중이며, 지역공공병원의 경우 시니어 의사 활용, 임상교수제 등 다각적인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며, “병원의 개원 2년 전 부터 의사인력 확보를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박 의원은“군지역이 집중된 서북권은 인구의 고령화가 급속도 진행되고 있 공공의료시설의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면서, “병원시설이 확충되어도, 의료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면 서부권의 공공의료 기능을 다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공공병원이 완공되기 전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협의를 통해 의료인력이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촉구했다.
[경남포스트] 최주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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