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2년 연속 수돗물 수질·관리 전국 최고

함양군이 수돗물 수질관리 및 정수장 등 시설 운영에서 전국 지자체 중 최고인 것으로 평가되었다.

함양군은 환경부 주관 ‘2023년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점검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다고 8일 밝혔다.


▲ 함양군 권필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최우수 평가로 우리 군 수돗물이 매우 안전하고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라며 “주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좋은 물을 공급하려는 함양군의 노력과 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함양정수장 전경 / 함양군 제공


이번 평가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시스템 구축 및 수도 서비스의 품질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전국 161개 지자체를 인구수 기준 5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되었으며, 함양군은 인구수 5만 미만 48개 지자체 가운데 최우수로 평가되었다.

평가는 ▲상수도 일반분야 9개 항목 ▲정수시설 운영관리 분야 18개 항목 ▲정책분야 2개 항목 등 모두 3개 분야 29개 항목에 걸쳐 전체 161개 수도사업자를 매우 우수, 우수, 보통, 미흡으로 나눠 평가했다.

군은 만점에 가까운 우수한 성적으로 해당 그룹에서는 최초로 2년 연속 ‘최우수’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는 함양군의 수돗물 정책이 전국적으로 최고의 수준에 이른 것으로 평가받은 결과라는 것이 전문가의 분석이다.

특히, 수돗물 유충 발생 대응체계 구축, 취·정수장 위생관리 및 개선사업 추진을 통해 먹는 물까지 철저하게 수질을 관리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함양군 권필현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이번 최우수 평가로 우리 군 수돗물이 매우 안전하고 질적으로 우수하다는 점이 다시 확인됐다”라며 “주민들에게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좋은 물을 공급하려는 함양군의 노력과 의지를 알리는 계기가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지방유역환경청에서 1차 현장평가 및 자료검증을 실시하고, 환경부에서 2차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개최, 상위 20% 지자체의 사례발표 채점을 통해 최종 순위를 확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최우수 지자체에 인증패 및 포상금이 수여될 예정이다.


[경남포스트] 김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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