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경남 창업 벤처 기업에 적극 투자해줄 것을 산업은행 회장에게 당부했다.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은 "경남 창업기업 성장토록 돕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지난 2일 저녁 그랜드 머큐어 앰배서더 창원에서, 경남 최초로 개최된 글로벌 융복합 창업축제 ‘GSAT 2024’와 연계하여 ‘KDB넥스트라운드 in 경남’을 개최한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과 면담을 가졌다.
박 지사는 ‘KDB넥스트라운드 in 경남’에서 기업설명(IR) 발표를 진행한 지티엘, 라이브워크, 리셋컴퍼니, 심플리케어바이오, 레디로버스트머신 대표를 격려하고, 투자 대상 기업을 발굴하고자 경남에 방문한 수도권 우수 벤처투자사와 경상남도 펀드 운영사에게 경남의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를 당부했다.
산업은행 강석훈 회장은 “오늘 KDB넥스트라운드 in 경남과 GSAT 2024에 직접 참여해 보니, 경남의 뜨거운 창업 열기에 놀랐다”며, “앞으로 산업은행은 경남의 우수 창업기업이 경남 성장의 발판이 되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의 협력을 더욱더 강화하겠다”고 경남 창업기업에 대한 지원 의지를 표명하였다.
박완수 도지사는 “그간 KDB넥스트라운드 in 경남에 참여한 기업들의 누적 투자유치액이 약 1,000억 원에 달한다”라며 “특히 올해 경남에서 최초로 개최한 GSAT 2024에 KDB산업은행 강석훈 회장님이 특별히 방문해 주신 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화답했다.
나아가, “경남은 「창업생태계 혁신전략」을 수립하여 도내 3대 창업거점 등 전국 최고의 창업공간 육성, 2027년까지 혁신창업투자펀드 1조 원 조성을 향해 순항 중이다”라며, “이 자리에 계신 국내 최고 벤처투자사에서 우리 경남의 젊은 기업에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지원해 주시길 바라며, 경남도에서 창업이 아주 활발하게 일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