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와 사천시보건소가 임산부 모유수유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 이번 모유수유교실은 임신 8개월 차 임신부를 대상으로 4월부터 매월 넷째주 목요일 분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인 청아여성의원 1층 카페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사천시보건소(소장 정희숙)는 영아 성장에 중요한 영양성분과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분만산부인과와 함께하는 힐링 모유수유 교실을 무료로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실은 임신 8개월 차 임신부를 대상으로 4월부터 매월 넷째주 목요일 분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인 청아여성의원 1층 카페 소회의실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모유수유에 대한 소중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특히, 모유수유의 중요성 등 단순히 이론적인 교육뿐만 아니라 수유자세, 유방통증, 울혈관리 등 실전적인 부분에도 초점을 맞춰 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임신 후반기 튼살 예방을 위한 유기농 오일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도 마련된다.
사천시보건소에서 임신 8개월차 임산부 대상 문자 발송 후 선착순 접수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임신부는 사천시보건소(055-831-3506) 또는 분만취약지 거점의료기관 분만산부인과인 청아여성의원(055-835-3502)에 신청하면 된다.
모유수유는 아기의 소화를 돕고 알레르기 발생률을 낮추는 등 면역력을 강화해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촉진하고, 엄마와 아기의 유대를 강화해준다.
그리고, 엄마에게는 출산 후 자연스러운 체중 감량은 물론 감정적인 안정을 주는데 도움이 되는 등 엄마와 아기의 건강한 시작을 위한 최고의 선택이다.
보건소는 임신부들에게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출산과 육아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희숙 소장은 “임신 중인 여성들에게 모유수유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는 것은 물론 건강한 육아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