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 총 규모 21억 원, 시민 누구나 제안 가능 -

진주시가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공모한다. 올해 주민참여예산사업은 총 21억 원 규모로, 진주시민 누구나 제안이 가능하다.


▲ 주민참여예산으로 설치한 금산면 사거리 바닥신호등(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시민이 직접 제안하여 내년 예산에 반영되는 ‘2025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을 이달 13일부터 6월 12일까지 공모한다.

공모 규모는 총 21억 원으로, 시민불편 해소에 꼭 필요한 시 참여형 사업이 7억 5000만 원이며, 생활 밀착형의 읍․면․동 참여형 사업이 13억 원, 아동․청소년 참여형 사업이 5000만 원이다. 아동․청소년 참여형 사업은 이번 공모부터 추가된 사업으로 소관 부서인 아동보육과에서 5월 24일까지 별도로 접수한다.

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으며, 진주시에 사업장을 둔 사업체의 대표자나 임직원도 신청할 수 있다.

사업을 제안하고자 하는 시민은 신청서를 작성해 시청 기획예산과(055-749-8270, 진주시 동진로 155)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하거나 우편, 이메일, 팩스 등을 이용하여 제출하면 된다.

공모 내용과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주민참여예산 대민 포털인 주민e참여 시스템(pb.lofin365.go.kr)에서도 내용 확인과 제안 신청이 가능하다.

시민들이 제안한 사업은 사업부서의 검토 및 구체화 과정을 거쳐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심의를 통해 확정되며, 2025년 예산안에 반영된다.

지난해 공모에서는 총 111건, 50억 원의 제안이 접수되었고, 이 중 58건, 17억 7000만 원이 2024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이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경남포스트]주명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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