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호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 성남1)이 제12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보건복지위는 경기도 전체 예산의 약 30%에 달하는 복지·보건의료 분야를 심의하는 핵심 상임위다.

문 부위원장은 앞으로 2년간 위원회 운영을 지원하고 도민이 직접 느낄 수 있는 복지정책 추진에 힘쓸 계획이다. 그는 "도민의 삶과 직결되는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게 돼 책임감을 느낀다"며 "위원들의 의견을 모아 도민 기대에 부응하는 위원회가 되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도 복지국 업무보고 자리에서 문 부위원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현행 복지서비스는 당사자가 직접 신청해야 지원받을 수 있는 신청주의를 기반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고령이나 장애, 질병, 사회적 고립 등으로 정보 접근이나 행정 방문이 어려운 도민들이 지원 대상임에도 제도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다.
문 부위원장은 공공이 위기가구를 사전에 발굴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계하는 복지 전달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는 수원 세 모녀 사건과 같은 비극 재발을 막기 위한 취지다. 집행부는 개인정보 보호를 전제로 관계 기관 간 정보 연계와 복지 전달체계 개선이 필요하다며, 현행 법률상 제약이 있는 만큼 제도 개선 상황을 지켜보며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 부위원장도 이에 공감하며 법적·제도적 보완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또한 문 부위원장은 민선 9기 경기도의 핵심 복지정책인 'G-Care' 성공적 정착에도 기대를 나타냈다. 그는 집행부와 긴밀히 소통하면서 G-Care를 비롯한 주요 복지정책이 선언에 그치지 않고 도민이 체감하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