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의회가 7월 1일 제10대 임기를 시작하며 의장단을 확정했다. 같은 날 열린 제324회 임시회에서 무기명투표로 박성만 의원을 의장에 선출하고, 부의장과 각 상임위원장까지 결정하면서 새 의회의 체계를 갖추게 됐다.

고창군의회가 7월 1일 제10대 임기를 시작하며 박성만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전북 고창군의회 제공)
고창군의회가 7월 1일 제10대 임기를 시작하며 박성만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전북 고창군의회 제공)

본회의장에서 실시된 투표 결과 박성만 의원이 의장으로 당선되고, 조규철 의원이 부의장, 진남표 의원이 운영위원장, 이경신 의원이 자치행정위원장, 임정호 의원이 산업건설위원장에 각각 선출됐다.

박성만 신임 의장은 당선 인사에서 "의장이라는 막중한 소임을 맡겨주신 의원 여러분과 믿고 지켜봐 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군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며, 늘 현장에서 답을 찾고 고창의 밝은 미래를 준비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고창·고수·신림 지역을 선거구로 하는 박 의장은 제9대 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자치행정위원장,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한 재선의원이다.

조규철 부의장은 "부의장으로서 소통과 화합이 이루어지는 의회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의원 내부의 가교 역할에 충실하고, 소수의 의견은 더 세심하게 들어서 의회 안의 다양한 목소리가 갈등이 아니라 고창 발전을 위한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남표 운영위원장은 "운영위원회는 의회 고유의 기능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위원회로서 의원 한분 한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의회가 의회답게 나아 갈 수 있도록 앞장서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경신 자치행정위원장은 "제10대 전반기 자치행정위원회는 군민의 일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조례와 정책들을 꼼꼼하게 살피고, 거창한 말보다는 성실한 실천으로 증명하며, 기본에 충실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했다. 임정호 산업건설위원장도 "군민을 위해 더 많이 봉사하라는 뜻을 받들어,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면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님들과 늘 소통하며 합리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대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표현했다.

제10대 고창군의회는 7월 6일 개원식을 통해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의회가 정한 전반기 의정슬로건은 "군민중심, 현장중심, 실천하는 의회"로, 주민과의 소통 강화와 현장 중심의 활동을 기본 방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