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올해 상반기 적극행정 최우수 사례로 '어린이집 급식용 바우처 카드 도입'을 선정했다. 세종특별자치시청은 최우수 사례 1건, 우수사례 3건, 장려사례 4건을 선정하고 우수공무원 22명을 선발했다고 밝혔다.

세종시가 어린이집 급식용 바우처 카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유아들의 식재료 선택권을 넓히고 행정 부담을 줄였다. (세종특별자치시청 제공)
세종시가 어린이집 급식용 바우처 카드를 전국 최초로 도입해 유아들의 식재료 선택권을 넓히고 행정 부담을 줄였다. (세종특별자치시청 제공)

최우수 사례에 선정된 어린이집 급식 바우처 카드는 우리농산물유통과가 추진한 사업으로, 전국 최초다. 기존에는 세종시가 특정 친환경 농산물을 일괄 현물로 공급하는 방식을 취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어린이집들은 받은 식재료를 보관하고 관리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고, 원하지 않는 물품이 배분되는 경우도 발생했다.

새로 도입된 바우처 카드는 이런 문제를 해결한다. 어린이집들이 필요한 친환경 농산물을 직접 선택해 구매할 수 있게 했다. 운영 측면에서는 식재료 배분·보관·수령에 따른 행정 부담을 크게 줄였다. 무엇보다 어린이들의 급식 식재료 선택의 폭이 넓어져 식단의 다양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올해 상반기 우수사례로는 ▲행복도시개발계획을 적극 해석해 새활용센터 설치 사업비 환수 ▲우체국과 손잡고 중단없는 상호대차 서비스 구현 ▲산업단지 전자계약시스템 도입으로 입주계약 처리기간 단축 등 3건이 선정됐다.

장려사례는 ▲상가 계약 전 해당 자리에서 장사 가능 여부를 먼저 확인하는 제도 ▲발로 뛰는 투자유치로 재정 부담을 줄인 사례 ▲유휴부지를 예능 촬영지로 활용한 경우 ▲주민 참여로 불법 교통안전시설을 양성화한 사례 등 4건이다.

세종시는 우수공무원으로 선발된 직원 22명에게 근무성적평정 가점 등 인사상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