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지난 15일 부추 재배농가의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부추작목반 협의회'를 개최하고 부추연합회를 발족했다. 함안군먹거리통합지원센터에서 열린 이번 협의회에는 지역 내 4개 부추작목반 대표와 관계 공무원이 참석했다.

함안군이 부추연합회를 발족하고 부추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함안군 제공)
함안군이 부추연합회를 발족하고 부추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함안군 제공)

함안군의 부추 재배면적은 230,194㎡에 달하며, 23농가가 협의회에 참여하고 있다. 협의회에서는 2026년 사업 성과평가, 2027년도 지원사업 수요조사, 함안 부추연합회 설립,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안전관리 등을 주요 안건으로 논의했다. 그동안 작목반별로 분산돼 운영되던 생산과 유통 체계를 통합해 시장에 공동으로 대응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함안 부추연합회를 설립하고 초대 회장으로 김성만(가야 혈곡)씨를 추대했다. 참석자들은 앞으로 연합회를 중심으로 부추농가의 권익 보호, 공동 마케팅, 안정적인 판로 확보 등을 추진해 함안 부추산업의 경쟁력을 높여나가기로 했다.

군은 이와 함께 최근 기후변화로 강풍과 집중호우,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한 농작업 안전관리 교육도 실시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협의회는 농업인의 의견을 반영하고 부추 재배농가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함안 부추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