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7월 16일 '고성해양일반산업단지'를 신규 지정했다. ㈜금오중공업이 사업시행자로 고성군 동해면 내산리 일원에 약 13만9천㎡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고성군이 금오중공업의 해양일반산업단지를 신규 지정하고 약 13만9천㎡ 규모의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 (고성군 제공)
고성군이 금오중공업의 해양일반산업단지를 신규 지정하고 약 13만9천㎡ 규모의 본격적인 조성에 들어간다. (고성군 제공)

이번 사업은 단순한 산업용지 조성을 넘어 고성군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핵심 투자유치 사업으로 평가된다. 고성군은 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와 우량기업 유치가 중요한 과제라며 청년층과 기술인력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주력해왔다.

금오중공업은 대형 크레인, 항만 크레인, 육상·수상 금속구조물 등 중량물 제조 분야에 특화된 기업이다. 제품 특성상 해상운송과 항만 인프라 활용이 필수적이어서 당초 창녕군에서 추진하던 산업단지 계획을 해상운송 여건이 우수한 고성으로 이전하게 됐다.

금오중공업은 지난해 고성군과 3만4천㎡ 부지에 20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5월부터 대독일반산업단지에서 일부 운영 중이다. 이번에 지정된 고성해양일반산업단지는 대형·항만 크레인 등 해양 관련 생산품의 안정적인 생산과 출하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시설로 조성될 계획이다.

하학열 고성군수는 "고성해양일반산업단지가 성공적으로 조성되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