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의회는 1일 제294회 제1차 정례회를 열어 16일간의 의사 일정에 들어갔다. 의원발의 조례안 5건을 포함한 45건의 안건을 심사하고, 제10대 의회 첫 시정질문을 실시하는 정례회다. 18명 의원이 구두 14건, 서면 4건으로 참여해 시정 전반과 시민 생활 현안을 점검했다.

박병권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세 가지 지역 발전 현안을 제시했다. 첫째는 서해선 KTX-이음 소사역 정차 사업으로, 최근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상태다. 둘째는 김포공항의 고도제한 국제기준 개정이고, 셋째는 소새울역과 송내역 역세권 개발과 원도심 정비를 연계한 부천형 역세권 정비사업이다. 의장은 이들 숙원사업이 충분한 소통을 바탕으로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시정부에 총력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의장은 내년도 본예산 편성 과정에서 열악한 재정여건을 고려해 불필요한 지출을 줄이되, 기업 인프라 조성과 청년 지원정책에 집중 투자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에서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부천과학고와 관내 대학의 연구개발 역량을 높여 앵커기업의 성공적 안착을 지원하되, 우수 인재와 양질의 일자리가 모이는 구조를 만들 것을 당부했다.
정례회 일정은 9월 2~9일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 안건을 심사하고 결산 승인안·추가경정예산안을 예비심사한다. 9월 10~15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결산과 추경예산을 종합 심사하며, 16일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심사 안건을 처리하고 시정질문 답변 및 보충질문을 진행한 후 회기를 종료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