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가 주차장과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등 517개 시설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통해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대전 중구가 뿌리공원 하상 주차장을 포함한 517개 시설에 설치한 사물주소판은 응급 상황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돕고 있다. (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가 뿌리공원 하상 주차장을 포함한 517개 시설에 설치한 사물주소판은 응급 상황 시 신속한 위치 파악을 돕고 있다. (대전 중구 제공)

설치된 사물주소판은 야간에도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밝은 디자인과 고휘도 반사 재질을 적용했다. 주소판에 인쇄된 QR코드를 스캔하면 인근 병원, 대피소 등 안전시설 위치를 즉시 확인할 수 있는 '안전중구 플랫폼'으로 연결돼 응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다.

중구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CCTV 288개소에 사물주소를 부여했다. 위기 상황에 처한 어린이나 시민이 주변 CCTV의 주소판을 보고 본인의 위치를 명확히 인지한 후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주차장 229개소에 설치된 사물주소는 차량 호출, 네비게이션 목적지 설정, 긴급 출동 시 정확한 위치 안내 역할을 한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어린이보호구역 CCTV와 주차장 등 구민의 안전과 일상생활과 직결된 장소에 사물주소판을 촘촘히 설치했다"며 "앞으로도 구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대전 중구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