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특례시의회 김영희 의원(국민의힘, 정자 1·2·3)은 20일 제403회 임시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제4차 회의에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의 예산 관리 방안과 신청률 저조 원인 개선을 촉구했다.

김영희 의원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의 신청률 저조 원인 분석과 예산 관리 개선을 촉구했다.(수원시의회 제공)
김영희 의원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사업의 신청률 저조 원인 분석과 예산 관리 개선을 촉구했다.(수원시의회 제공)

이날 시민협력교육국 주요업무 추진실적 보고에서 김 의원은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지원사업이 시민협력교육국 주요 사업 중 예산 규모가 상당한 만큼, 예산 편성과 집행의 정확성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예산 산출 근거를 명확히 하고, 신청률이 기대치를 못 미치는 현황을 개선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언급한 신청률 문제는 구체적인 수치로 드러난다. 지난해 예산 편성 당시에는 대상자의 80%가 신청할 것으로 예상했으나, 올해 상반기 신청률은 이보다 훨씬 낮게 나타났다. 이에 김 의원은 "하반기 신규 신청자에게 지원금이 어떤 기준으로 지급되는지 명확한 설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사업 종료 시 과도한 불용액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다 정교한 예산관리와 집행계획이 필요하다"며 예산 낭비 방지를 강조했다. 불용액은 예산으로 편성했지만 사용하지 못한 금액으로, 예산 낭비의 신호가 될 수 있다.

신청률 저조의 원인으로는 사업 홍보 부족을 지목했다. 김 의원은 "좋은 복지정책도 시민이 알지 못하거나 신청하지 않으면 정책 효과를 거둘 수 없다"며 "신청률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원인을 면밀히 분석하고, 대상 청소년과 학부모에게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홍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꼭 필요한 지원이 빠짐없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예산의 효율적인 집행과 함께 정책의 체감도를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이 사업의 실효성 강화를 위해 모니터링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