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의회 복지문화위원회는 20일 제436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어 문화체육관광국, 충북문화재단, 충청북도 역사문화연구원 등 3개 부서의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받으며 문화·체육·관광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충청북도의회 복지문화위원회가 20일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업무에 대해 청취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충청북도의회 제공)
충청북도의회 복지문화위원회가 20일 문화·체육·관광 분야 주요 업무에 대해 청취하고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충청북도의회 제공)

허영옥 의원(비례)은 지방정원 조성 현황 점검 과정에서 "지방정원은 조성하는 것만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조성 이후 관리 체계 부실을 지적했다. 그는 "내실 있는 운영·관리 체계와 구체적인 활용 프로그램을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오창근 의원(청주4)은 도청 그림책정원과 관련해 도청 본관의 역할에 주목했다. "도청 본관은 도민의 성금으로 지어진 충북 행정의 상징"이라며 "그림책정원의 핵심 기능은 유지하되 규모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본관을 도지사실과 행정 공간으로 환원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했다.

조성룡 의원(단양)은 충북관광공사 설립 추진과 관련해 신중한 검토를 촉구했다. 그는 "전국 16개 광역지자체 중 7개 지역이 관광공사를 운영 중"이며 "전문조직의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자본금 210억 원 규모 지방공사 설립인 만큼 실질적 실효성과 타당성을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허철 의원(청주9)은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대회 준비에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경제적 파급효과가 2조 원에 이르는 국제 스포츠 이벤트"라며 "준비가 부실하면 지역 위상에 독이 될 수 있는 만큼 안전하고 내실 있는 대회 준비에 총력을 기울여달라"고 강조했다.

이태훈 의원(괴산)은 도정 사업 추진에서 책임감과 일관성의 중요성을 지적했다. "의회와 유기적인 소통을 통해 견제와 협조가 균형을 이룰 때 올바른 정책이 추진될 수 있다"고 했다.

권오규 위원장(제천3)은 "위원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정책 제안과 우려 사항들을 향후 업무 추진 시 적극적으로 반영해달라"고 당부했다. 복지문화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끝으로 제436회 임시회 상임위 활동을 모두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