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4일 오전 기획회의를 열고 학교가 교육활동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 중심의 현장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여름방학 기간을 활용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면밀히 살피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4일 오전 기획회의에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이 24일 오전 기획회의에서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파악하고 지원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교육감은 본청과 교육지원청, 직속기관의 가장 중요한 역할은 단위학교를 지원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학교가 교육활동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의 어려움을 먼저 찾아 해결하는 지원행정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여름방학부터 9월까지는 학교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체계를 정비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이 기간 학교를 직접 찾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필요한 지원을 적극 추진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현장지원단의 역할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본청과 교육지원청 장학사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현장지원단이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파악하고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교육활동과 생활지도, 상담 등 학교 운영 전반에서 겪는 어려움을 세심하게 살펴야 하며, 학교가 체감하는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지난 4년간 추진한 주요 교육정책이 학교 현장에서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기로 했다. 이는 문제를 찾기 위한 점검이 아닌 학교를 더 잘 지원하기 위한 '지원중심 실태파악'이라고 설명했다. 현장에서 확인된 성과와 개선사항을 향후 정책과 지원방안에 적극 반영해 학교 중심의 교육행정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학교관리자와 충분한 시간을 갖고 학교현안을 깊이 있게 논의하는 공론의 장도 마련하기로 했다. 윤 교육감은 "교육의 답은 언제나 학교 현장에 있다"며 "학교가 체감하는 지원으로 공교육의 질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