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이 8월부터 11월까지 4개월간 지방세 및 세외수입 체납액을 정리하기 위해 '지방세입 체납관리단'을 본격 운영한다. 공정한 납세 질서를 확립하고 체납액을 효율적으로 정리하는 것이 목표다.

체납관리단은 총 3명으로 구성되며, 조끼형 근무복 착용과 신분증 패용을 의무화한 후 현장에 투입된다. 단원들은 체납자의 거주지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체납 사유를 확인하고 납부를 독려하는 현장 중심의 업무를 수행한다.
체납관리단원은 납부 독려와 생계 형편 상담을 전담하되, 어떠한 경우에도 현금·수표 등 금전을 직접 수취하지 않는다. 현장방문시 지방세와 세외수입 체납을 통합 관리함으로써 징수 효율을 높인다. 또한 전화 및 방문상담 중 복지연계가 필요한 체납자는 담당부서로 전달해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하는 역할 분담형 방식으로 운영된다.
특히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분할납부를 유도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데 중점을 둔다. 현장을 찾아가 체납 원인을 파악하고 경제적 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상담을 병행함으로써 실질적인 체납 해소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합천군 관계자는 "체납관리단은 현금을 일절 취급하지 않고 상담 결과를 담당부서에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수행한다"며 "성실납세자가 존중받는 공정한 납세환경을 조성하고 복지 연계가 필요한 주민께 실질적 도움을 드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체납관리단원을 사칭한 금전 요구가 있을 경우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