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가 21일 예산군 소재 충남도농업기술원에서 제370회 임시회 제3차 회의를 열고 2026회계연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위원들은 농업 현장 기술 보급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강조하며 인력 공백 해소, 스마트팜 다변화, 기후변화 대응, 농작업 안전 등을 주요 과제로 지적했다.

충청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가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업무보고회에서 농업 현장 기술 보급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강조했다. (경상남도의회 제공)
충청남도의회 농수산해양위원회가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업무보고회에서 농업 현장 기술 보급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강조했다. (경상남도의회 제공)

지정근 위원장은 공무직 결원 12명에 대해 "인력 공백이 조직 운영 차질로 이어지지 않도록 점검이 필요하다"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인력 충원을 강조했다. 스마트팜 사업과 관련해서는 "일부 품목에 편중되면 공급과잉과 가격 하락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인공지능 생육 모니터링을 연계한 종합관리시스템 구축을 당부했다.

최경환 부위원장은 장마철과 폭염 기간 고령 농업인의 온열질환과 안전사고 위험 증가를 지적하며 관련 예산 확대를 요구했다. 아산에서 확인된 배추 시스트 선충에 대해서는 "감염 토양 피해를 분석하고 선제적인 토양 관리와 방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으며, 과수화상병 사전 예찰 강화도 강조했다.

김영권 위원은 바이오차 기술 개발과 실증, 상용화 현황 점검을 강조하면서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미래 농업기술과 신품종 개발 과제를 발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AI 기반 농작업 지원 로봇 등 스마트농업 기술이 "연구에 그치지 않고 농가 현장에 조기 보급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과 사업을 적극 확대해 달라"고 요청했다.

강종국 위원은 충남의 쌀 브랜드 '빠르미'에 대해 "재배 기간이 짧고 소득성이 높은 장점이 있다"며 프리미엄 시장 육성과 브랜드 가치 유지를 위한 철저한 품질 관리와 함께 농가 보급 안정적 확대를 제안했다.

김영춘 위원은 "단순한 에너지 절감 기술을 넘어 태양광과 ESS(에너지저장장치)를 활용한 시설농업 전력 절감 모델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할 필요가 있다"며 개발·보급 중인 기술이 실제 농가의 경영비 절감과 소득 향상으로 연결되도록 요청했다.

김재호 위원은 비상품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제품 개발이 "단순 실적에 그치지 않고 시장에서의 경제성과 판매 가능성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농업인 교육과 관련해 "기초반과 심화반 등 수준별 교육과정을 운영해 현장 활용도를 높여야 한다"고 밝혔다.

유해중 위원은 농작업 지원사업을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하고 관련 예산을 지속 확보할 것을 촉구했다. 노후 농기계 방치 문제 해결을 위한 폐차 지원사업이 "미세먼지 저감과 농촌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확대돼야 한다"고 전했으며, 드론 및 AI 기반 농기계 고도화에 맞춘 보급체계 강화를 요청했다.

장재석 위원은 "충남형 치유농업이 도민의 건강 회복을 돕는 공공서비스로 자리 잡아야 한다"며 지역 확산과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군별 치유농업센터 조성을 검토할 것을 당부했다. 공공형 프로그램 확대와 평가 기준 마련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로 이어지는 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