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의회 김정문 의원이 21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제천시의 미래 50년을 위한 핵심 정책 3가지를 제언했다. 소상공인 정책·물 순환 사업·자연치유특구 조성과 관련해 구체적인 발전 방향을 제시한 것이다.

제천시의회 김정문 의원이 제천의 미래 50년을 위한 소상공인 정책, 물 순환 사업, 자연치유특구 조성의 3대 제언을 발표했다. (제천시의회 제공)
제천시의회 김정문 의원이 제천의 미래 50년을 위한 소상공인 정책, 물 순환 사업, 자연치유특구 조성의 3대 제언을 발표했다. (제천시의회 제공)

김정문 의원은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민선 9기 4년을 "앞으로 제천이 맞이할 50년의 출발점"으로 규정했다. 현재의 정책 선택이 향후 반세기를 좌우할 만큼 중요하다는 의미다. 그는 "경쟁력 있는 제천, 경제가 살아나는 제천, 사람이 살아가기 좋은 제천"을 위해서는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 번째 제언은 소상공인 지원이다. 김 의원은 불법 '떴다방' 단속을 통해 임대료의 거품을 제거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임대료 지원 시범사업' 도입을 제안했다. 높아진 임대료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들을 직접 지원함으로써 제천의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려는 방안이다.

두 번째는 물 순환 관련 사업으로, 복개천 복원에 앞선 신중한 접근을 당부했다. 대규모 개발 사업은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의미다. 세 번째는 의림지·용두산 권역을 연계한 전략적 개발이다. 친환경 농업과 문화 체험을 결합한 '의림지뜰 자연치유단지' 조성을 제언했다. 자연과 문화를 활용해 제천의 관광 경쟁력을 높이려는 구상으로 보인다.

김 의원은 마지막으로 "행정은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예산을 적재적소에 효율적으로 집행하고 모든 개발을 시민 동의 위에서 추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섣불리 추진하는 사업보다 시민의 의견을 반영한 신중한 정책 결정을 강조한 것이다. 앞으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하는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