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전준범 의원이 지난 21일 건설도시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도시재생사업·생활안전망·클린도시 정책의 실효성을 강화하기 위한 구체적인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AED 확대 설치, 빈집 정비사업 다각화, 불법광고물 수거 예산 효율화 등을 당부했다.

전준범 의원은 제266회 임시회 제4차 건설도시위원회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에서 미래도시관리과 업무를 검토하며 온양6동 도시재생사업의 자동심장충격기(AED) 설치 현황을 지적했다. 현재 자료에 따르면 3곳에만 AED가 설치돼 있다는 점을 언급한 전 의원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시설뿐만 아니라 인구 밀집 지역 등에도 추가 설치를 적극 검토해 시민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행정플러스타운 주차장 조성사업(지하 1층 50면, 입체공원화 지하 1~2층 110면, 총 160면)에 대해서는 주차면수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을 우려했다. 전 의원은 "주차면수가 대폭 늘어나는 만큼 향후 차량 진출입 과정에서 교통 혼잡 민원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며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차량 동선과 진출입 체계를 면밀히 재검토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빈집 정비사업 활용 방안의 다각화도 제안했다. 전 의원은 "현재처럼 철거 후 주차장이나 소규모 공원 등 공공용지로 활용하는 방식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타 지자체 사례처럼 빈집을 리모델링해 숙박시설이나 임대주택 등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다각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클린도시과 업무보고에서는 불법광고물 및 노점상 관리사업의 예산 실효성을 강화할 것을 촉구했다. 지난해 15개 단체 79명과 개인 29명 등 총 108명이 참여해 현수막 13만 장과 벽보·전단지 40만 장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나, 6억 원이 넘는 관련 예산 대부분이 인건비성 비용으로 집행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전 의원은 "계약 금액의 세부 산출 내역을 보다 면밀히 점검하고, 수거보상제와 정비 용역이 예산 대비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더욱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해달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