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평2)이 7월 21일 제338회 임시회에서 제12대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제10대·제11대 서울특별시의회에 3선으로 당선돼 활동해왔으며,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장과 운영·보건복지·기획경제위원회 등에서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이병도 의원이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AI·디지털 기반 의정활동 혁신과 의원 지원체계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제공)
이병도 의원이 운영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되어 AI·디지털 기반 의정활동 혁신과 의원 지원체계 강화를 추진하기로 했다. (서울특별시의회 제공)

운영위원회는 의회사무처와 서울시장 비서실, 정무부시장실을 소관하는 서울특별시의회의 핵심 상임위원회다. 시정 전반의 주요 정책과 현안을 종합 검토하고 의회 운영에 관한 사항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한다.

이 위원장은 운영위원회의 운영 방향으로 네 가지 중점 추진 과제를 제시했다. 첫째는 생성형 AI와 디지털 기술을 의정활동 전반에 도입해 의원들의 정책역량과 의정활동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AI·디지털 기반 의정활동 혁신'이다. 둘째는 시민들이 의원들의 의정활동 성과를 보다 쉽고 정확하게 알 수 있도록 의회 홍보 시스템을 진단하고 전면 개편하는 '의정활동 홍보체계 전면 개편'이다.

셋째는 정책개발부터 입법·예산·행정사무감사까지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의정활동 지원체계 강화'다. 넷째는 의원들의 공약 실현과 지역 민원 해결, 주민 소통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시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 중심 의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지역활동 지원 시스템 구축'이다.

이 위원장은 "서울시의회 운영 혁신과 의원 지원체계 강화에 그치지 않고, 전국 지방의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지방의회의 위상 강화와 제도 개선을 선도하겠다"며 "서울시의회 운영 혁신의 성과를 전국 지방의회와 공유하며 지방의회의 새로운 발전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위원장으로서 권한을 앞세우기보다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의원 모두와 함께 뛰는 운영위원회, 시민에게 신뢰받는 서울특별시의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한편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회는 부위원장 선임을 시작으로 제12대 전반기 운영위원회를 본격적으로 운영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