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김민규 의원이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주요업무보고에서 아동 보육 환경의 양극화 해소와 시민이 안심할 수 있는 생태공원 조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복지국과 환경녹지국 업무보고에서 현장 중심의 정책 개선을 주문했다.

김민규 의원이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주요 업무보고에서 보육 환경 격차 해소와 생태공원 안전 강화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아산시의회 제공)
김민규 의원이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주요 업무보고에서 보육 환경 격차 해소와 생태공원 안전 강화에 대해 질의하고 있다. (아산시의회 제공)

김 의원은 아동보육과 업무보고에서 아산시의 보육 환경 문제를 지적했다. 국공립 어린이집에는 입소 대기 수요가 몰려 있는 반면, 민간·가정어린이집은 정원 미달로 인한 폐원이 계속되고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이는 보육 시설 간 양극화 현상을 드러내는 것으로, 서비스 질의 격차 심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의원은 시가 시설별 운영 실태와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보육의 질을 높이는 한편, 민간·가정어린이집이 지속 가능하게 운영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환경보전과 업무보고에서는 맹꽁이 생태공원 조성 사업과 관련해 안전 문제를 우선적으로 지적했다. 집중호우 시 침수 가능성을 고려한 선제적 안전 대책이 필수적이라며, 출입 통제 시설 등 안전 장치를 철저히 갖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생태공원으로서의 기능도 함께 고민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의원은 맹꽁이 생태공원이 단순한 휴식 공간을 넘어 '생태교육의 장'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맹꽁이의 생태와 서식 환경을 알릴 수 있는 전문 해설 프로그램과 교육 콘텐츠 개발을 제안했으며,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자연의 가치를 배울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의 조성을 주문했다. 이는 단순한 공원 운영을 넘어 교육적·문화적 기능을 강화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김민규 의원은 "아이들을 위한 보육 환경 다지기부터 생태공원의 안전·교육 기능 강화까지,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 실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